저는 UX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뻗어나가 관계된 여러 분야의 서적을 구입해 읽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다소 제한 적일 수 있는 경험적 기반을 보충 하여 인사이트를 확장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가가 되는 길이란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은 UI Study에서 5월에 '사용자를 생각하는 건축가'라는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던 것이 계기였다고 기억되네요.
이 책은 아래와 같이 3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건축지망생과 건축학부생의 필독서'라거나 'MIT공대 필독 도서'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있으면 겉 표지서부터 그 내용이 사뭇 진지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건축가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
건축가가 꼭 되어야하는 이유?
건축가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건축가가 되기 위한 과정
건축교육의 구조
건축학교 경험하기
교수들과 그들이 교육하는 것
건축학교: 선택과 입헉허가 받기
학교를 마친 이후는?
건축가가 되고난 후의 일들
건축 과정과 건축가의 역할
건축가들이 일하는 방법
건축가가 일을 얻는 방법
건축가의 고용주들
건축가로서의 우리
건축가 입문시 선배로서의 충고와 격려 그리고 건축가로서 긍지를 지니며 살아남는 방법들이 비 전공자가 보기에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세심한 배려와 함께 간결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축가가 되는 길'처럼 'UX디자이너가 되는 길'이라는 입문서 및 필독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물론, UX팩토리의 황리건님이 UX를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이 책을 한번 보시면 저와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절대로!)
'건축과 UX디자인의 비교'라는 주제로 세심히 다뤄보고 싶어서 아껴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라도 풀어놓지 않으면 시작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일단 책부터 소개하게 되었네요.
혹시 UX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UX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물론, 건축지망, 학부생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