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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Story/일상/생각/느낌

저도 블로그에 글쓰기가 어려워 졌지 말입니다.

문득, 블로그에 글쓰기가 어렵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글을 써놓고도 발행하지 못했거나, 썻다가 지운 글들이 점점 많아지고,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쓰던 맥북에서의 '스티커'기능도 이렇게 늘어만 가더군요.

저는 보시는 이미지와 같이 스티커 기능을 이용해서 메모하고, 그것에 대한 생각이 정리 되었을때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집하는 것이 정리 되는 속도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권대리님의 블로그의 '블로깅도 즐기면서 해야~'라는 포스팅을 먼저 접하고서는 이러이러 하면 되겠다. 라는 식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오니 고것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1. 혼돈(블로그 시작 전)
  2. 정리(정보수집/개념화)
  3. 혼란(개념화과부하 / 중압감)
  4. ???(현재)

아마도 가벼운 이야기는 me2day, 조금 길고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블로그에서 정리하기 시작한 때부터 이런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는 더더욱 글을 올리기가 힘들어지게 되고요.

즐기고 봅시다!
저는 직/간접적으로 축적되는 정보를 정리하여 경험/지식으로 만드는데에 필요한 공간으로 블로그를 써왔는데, 지금까지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된 것 같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계속해보려 하고요.

그래도 역시 우선은 권대리님 말씀처럼 블로깅이건, 미투질이건 즐기고 봐야겠습니다. ^^
끝으로 권대리님의 말씀을 빌리고 싶네요.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블로그를 운영해나갈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단적인 예로 제 경우가 그렇기도 하구요. 열정을 갖고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