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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Development

프로토타이핑은 궁극의 스킬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프로토타이핑 기법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전에도 이미 간단하게나마 프로토타이핑을 해본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작업 방식은 여러 클라이언트(내부의 클라이언트를 포함하여)를 감동시킬 수 있었을 것 이고 많은 경우에서 좋은 반응을 가져왔으리라 예상됩니다. 

새로운 UI를 시도하는 경우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일단 적용해보자' 또는 '눈으로 봐야 알겠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실무자가 목업(mock-up)을 제작하거나 여러가지 시안을 제작하게 되고, 그 중 가장 나은  것을 채택하거나 그 장점만을 취합하여 하나의 완성본을 내놓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약간의 작동 예시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프로토타이핑 기법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프로토타이핑 기법의 본질적인 이해를 갖추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트렌드'로 변질될까 우려되어 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