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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The Unifinishied Swan, 몰입을 이끌어내는 게임 UX팩토리에서 소개된 The Unfinishied Swan / Wii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언급된 백색실명과 흡사하다. 아래의 데모로 눈먼자들의 도시의 주인공이 잃어버린 시야를 청각과 촉각 등을 사용해 대체하는 과정에서 느끼던 공포와 긴장의 한걸음을 생생하게 접해 볼 수 있다. The Unfinished Swan - Tech Demo 9/2008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유저로 하여금 긴장감과 몰입을 하게 하는 이유는 지난 인터랙티브 세미나에서 슈가큐브의 박기영 대표님이 발표한 몰입의 요소가 잘 녹아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이런 경험을 곧 게임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이지 기대되는 게임이다.(물론, 아직 플레이를 해본 것은 아니니 법칙에 맞는지는 예상만 할뿐이다.) 아래 같이 .. 더보기
눈먼자들의 도시를 통해 본 웹접근성 눈을 떠도 감은 것만 같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던 시골의 밤. 처음엔 단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을 꿈뻑이다가 내가 눈을 뜨거나 감아도 보이는 것에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았죠. 그리고 몸을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다가 혹시 나홀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헤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졌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주제 사라마구 (해냄출판사, 2002년) 상세보기 지금 생각해보면, 눈먼자들의 도시와 비슷한 상상, 혹은 망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의 내용 중에서 백색실명이 전 인류에게 퍼지기 전,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판단해 많은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둬놓는 내용이 있습니다. 수용소는 금새 원초적인 본능이 지배하는 아수라장이 .. 더보기